육군 참모차장에 황대일 중장·군수사령관에 박양동 중장(종합)

최종수정 2021.05.27 10:36 기사입력 2021.05.27 10:10

육군 참모차장에 황대일 중장·군수사령관에 박양동 중장(종합)


[아시아경제 양낙규 군사전문기자]국방부는 27일 육군참모차장에 황대일(육사 43기·사진) 중장을 보임하는 등 상반기 군 장성 인사를 단행했다. 황 신임 차장은 9사단장, 3사관학교장, 1군단장을 거쳐 군수사령관을 맡고 있다.


27일 국방부는 육군군수사령관에는 박양동(학군 26기) 6군단장을, 6군단장에는 강건작 국가안보실 국방개혁비서관(육사 45기)을, 국방개혁비서관에는 강신철 소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강건작 비서관은 육사 45기로 지난해 10월 국방개혁비서관에 임명된데 이어 그해 12월 중장으로 진급했다. 강 비서관은 지난 2018년 1월 육군 소장으로 진급한 뒤 같은 해 12월부터 국가위기관리센터장을 지내왔다. 야전 지휘관 경험이 없어 군단장에 보임했다는 평가다.


이밖에 2019년 9월 임명된 전제용(공사 36기) 군사안보지원사령관과 지난해 5월 임명된 김도균(육사 44기) 육군 수도방위사령관은 각각 유임됐다. 북한 남성 '헤엄 귀순' 사건 당시 경계 실패의 책임을 물어 엄중 경고 조치된 강창구 8군단장도 유임됐다. 육군 소장 진급자 8명 중 2명이 비육사 출신이다.


지난해 상반기 중장으로 진급해 수도방위사령관에 취임한 김도균 사령관은 육사 44기다. 김 사령관은 취임 당시 뒷말이 무성했다. ‘사단장도 안거치고 군단장에 직행했다’는 특혜성 인사 논란까지 나왔다. 수방사는 예하부대로 52사단과 56사단, 제1방공여단, 제1경비단, 제35특공대대 등을 두고 있어 군단장급 보직중에는 소위 ‘힘있는 보직’으로 손꼽히는 자리다.


고현석(학군 29기) 육군 준장 등 8명과 김계환(해사 44기) 해병 준장 등 3명이 소장으로 진급해 사단장 등 주요 보직을 맡게 된다. 해병대는 1, 2사단장 모두 교체됐다.


국방부는 "이번 인사를 계기로 확고한 군사대비 태세를 확립하고, 엄정한 군 기강을 확립한 가운데 병영문화 혁신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며 "코로나19 등 비전통적 안보 위협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본연의 사명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낙규 군사전문기자 if@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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