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동원기획관에 최환철 부이사관

최종수정 2020.07.14 09:09 기사입력 2020.07.14 09:09



[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현역 장성을 보임해온 국장급 동원기획관 직위에 최환철(58) 부이사관이 고위공무원으로 승진 임용됐다.


14일 국방부에 따르면 동원기획관은 275만 명의 예비전력에 대한 정책 수립을 총괄하는 자리다. 전국 훈련장 통합화ㆍ과학화, 장비 및 물자 현대화, 평시 복무 예비군제도 도입, 동원전력사령부 임무 수행체계 정립, 예비군 처우개선 등을 담당한다.


최 신임 동원기획관은 1986년 9급 공채로 공직에 입문한 이후 34년간 국방부에서 근무하며 조직총괄담당관, 기획총괄담당관, 직무감찰담당관, 인권담당관, 문화정책과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이번 인사는 지난해 말부터 추진된 문민화 조처의 일환으로 국방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 일부가 개정된 데 따른 것이다. 당시 개정으로 현역 소장 또는 준장이 임명됐던 국장급 직위인 동원기획관과 정보화기획관이 고위공무원단에 속하는 일반직 고위공무원으로 전환됐다.



양낙규 기자 if@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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