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T모티브, 이번엔 이라크시장 공략

최종수정 2022.09.06 06:07 기사입력 2022.09.06 06:07

지난해 이어 올해도 특수작전용 기관단총 STC-16 등 선보여



[아시아경제 양낙규 군사전문기자]방산기업 SNT모티브가 이라크 시장을 집중적으로 공략한다.


6일 SNT모티브는 7일까지 이라크 바그다드 국제 전시장에서 열린 '국제 대테러·특수작전 및 사이버보안 전시회 2022'(이하 ATSO 전시회)에 참가해 첨단 소구경 화기들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올해로 2회째인 ATSO 전시회는 실제 이라크 군이 사용할 수 있는 장비들을 직접 선보이는 영업활동의 장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이라크 군 기관을 비롯해 총 27개 업체가 참가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참가한 SNT모티브는 특수작전용 기관단총 STC-16을 비롯해 K4 고속유탄기관총, STSM-21 기관단총, 최근 우리 군에 전력화를 시작한 K15 경기관총, K16 기관총 등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다소 어수선한 현재 이라크 현지 상황을 대변하듯 대터러사령부(CTS) 관계자들이 SNT모티브 전시부스를 직접 찾아 제품에 대한 관심을 보인다고 SNT모티브는 전했다.


또 이라크 국방부, 내무부 등 정부 주요 기관 관계자들과 수출사업을 위한 만남을 갖고, 오랫동안 협력해 온 총기 분야에 대한 사업결실을 맺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SNT모티브 특수영업팀 관계자는 "최근 중동 지역의 안보 이슈로 대테러 사령부의 테러 방지 역할과 치안 유지 필요성이 더욱 커진 상황인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협력관계를 유지해 나갈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우리 무기의 수출 확대를 위해 중동 지역 뿐만 아니라 다양한 국가들과의 비즈니스 기회를 지속적으로 창출해가며 'K-방산'을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낙규 군사전문기자 if@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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