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 T-50 수리 부속 계약

최종수정 2021.12.15 09:46 기사입력 2021.12.15 09:46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서 생산하는 T-50고등훈련기


[아시아경제 양낙규 군사전문기자]국내 방산기업 {$_001|한국항공우주_$}산업(KAI)이 T-50계열 항공기에 대한 성과기반 군수지원(PBL)을 맡기로 했다.


15일 KAI에 따르면 군과 계약을 맺고 2025년 7월까지 T-50계열 항공기 수리부속 4000여 품목에 대해 PBL 업무를 담당하기로 했다. PBL업무는 획득, 수송, 납품 관리 등 제반 업무가 포함된다. 계약규모는 1800억원 규모다.


PBL은 방산기업이 계약품목에 대한 군수지원 업무를 전담하고 그 성과달성에 따라 성과금 또는 벌과금을 받는 계약 방식이다. KAI는 현재까지 8개 기종, 약 9000억원 규모의 PBL 사업을 수행했고, 앞으로 KF-21, LAH 등 국산 항공기의 기종이 확대됨에 따라 시장규모가 커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PBL 사업을 포함해 군수지원(MRO)사업을 2030년까지 1조원 수준으로 늘린다는 목표다.



양낙규 군사전문기자 if@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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