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평규 S&T그룹 회장 "코로나19 위기 패러다임 전환으로 대응"

최종수정 2020.09.14 15:14 기사입력 2020.09.14 15:14



[아시아경제 양낙규 군사전문기자]최평규 S&T그룹 회장은 14일 창업 41주년 기념사에서 "세계대전에 견줄만한 코로나19 위기가 길어지고 있다"며 "전통적인 소통과 기업경영 방식에서 탈피해야 미래의 강자(强者)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이날 생각과 행동의 패러다임 전환이야말로 생존을 위한 시대적 사명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미 젊은 층, 선진기업은 가치관, 행동 양식의 대전환을 발 빠르게 실행하고 있다"며 "변화에 늦게 대응할수록 우리 미래 경쟁력이 뒤처진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근면하고 부지런하면(勤勤孜孜), 재앙이 복으로 바뀐다(轉禍爲福)"는 경험의 교훈을 창업 41주년 메시지로 전하고자 한다"며 "변화하는 뉴노멀 시대에 대응하는 창조적 패러다임에 임직원 모두 도전하자"고 당부했다.


자동차 부품, 방위산업, 플랜트 산업 등을 주력으로 하는 S&T그룹은 최 회장이 삼영기계공업사를 세운 1979년을 그룹 출발점으로 삼는다.



양낙규 군사전문기자 if@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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