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오시스템, 전자광학연구소 확장이전

최종수정 2020.04.21 08:12 기사입력 2020.04.21 08:12



[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방산기업 이오시스템이 전자광학연구소를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마곡연구개발단지로 확장 이전한다.


21일 이오시스템은 "서울도시개발공사로부터 전날 최종 승인을 받았다"며 "해외 방산수출을 위해서는 차별화된 제품개발이 필수적이고 해외전문기업들과 공동연구를 진행해야 하기 때문에 연구소를 확장이전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시가 4차산업 연구개발단지로 조성하고 있는 마곡연구단지에 합류해 민군겸용기술분야와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오시스템은 1979년 창립 이래 영증관, 열영상, 레이저 센서 기반의 장비들을 개발, 생산하고 있다. 현 시점에서 세계적으로 많은 수요가 예상되는 원격화기통제시스템의 고도화된 센싱모듈을 개발하고 있으며, 첨단 장비인 레이저 대즐러 연구개발사업에도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1984년에는 방산업체로 지정되며 광학부품류와 전자광학장비를 군에 공급하고 있다.


이오시스템은 지난 2월 인도 우타르프라데시(UP)주에서 개최된 방산 전시회 'DefExpo 2020'에 참여해 열영상 조준경과 야간 투시경 등을 전시하기도 했다. 이오시스템은 전체 매출의 약 30%이상을 수출에서 달성하고 있다.



양낙규 기자 if@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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