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니드-美텔레포닉스 MOU…피아식별장비 성능개량 사업 확대

최종수정 2019.10.18 15:14 기사입력 2019.10.17 17:08

이봉근 휴니드 영업본부장(오른쪽)과 텔레포닉스 제임스 피트 부사장이 16일 피아실벽장비(IFF) MRO 사업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휴니드)

[아시아경제 문제원 기자] 방산업체 휴니드테크놀러지스(이하 휴니드)는 국내 함정 피아식별장비(IFF) 성능개량 사업의 장비 공급 업체인 미국 텔레포닉스와 피아식별장비 MRO 사업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MRO는 제품 생산과 관련된 원자재 및 대형설비를 제외한 모든 소모성 자재를 의미한다


휴니드는 지난 3월 한화시스템과 약 300억 규모의 함정전력 피아식별장비 성능개량 장비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사업을 추진 중이다. 휴니드는 이번에 MRO 사업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면서 피아식별장비에 대한 통합 렉(Rack) 개발부터 양산, MRO까지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휴니드는 차기 호위함(FFX-Ⅲ)에 탑재되는 피아식별장비 체계통합사업 또한 병행해 추진 중이다. 피아식별장비에 대한 종합적인 서비스 기술력을 바탕으로 향후 해군 신조함정을 대상으로 하는 추가 사업 수주를 위해 준비하고 있다.


신종석 휴니드 대표이사는 "피아식별장비에 대한 사업을 보다 전문적으로 확장해 나아가기 위해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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