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방산계열사, 사우디 국영 군수업체와 합작사 설립

최종수정 2020.02.06 10:56 기사입력 2019.07.01 20:50

[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한화그룹의 방산 계열 ㈜한화, 한화디펜스, 한화시스템이 사우디아라비아의 국영 군수업체 SAMI와 합작사(JV)를 설립했다.


1일 현지 일간 사우디가제트와 한화그룹 관계자에 따르면 양측은 지난달 26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합작사 설립 협약식을 체결했다.


합작사는 사우디 리야드에 'SAMI-한화군수시스템'이라는 임시 사명으로 설립될 예정이며 사우디 내 군수품 제조·판매에 중점을 둘 것으로 보인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성수 한화디펜스 대표이사와 안들레아스 슈바이 SAMI 최고경영자(CEO) 등이 참석했다.


이성수 대표는 "한화 방산 사업 현지화를 위한 협력 기회를 만들려고 노력해왔다"면서 "한국 및 사우디 정부와 긴밀하게 협력해 기술이전과 공동개발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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