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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양낙규 군사전문기자]F-35 항공정비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산업장비 시험인증 전문기업 에이치시티가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5회 대한민국 방위산업전 2022(DX KOREA 2022)에 참가했다.

22일 에이치시티에 따르면 지난 2000년 현대전자산업 품질보증실에서 분사해 독립한 시험인증·교정전문 기업인 에이치시티는 5세대 이동통신(5G)을 기반으로 하는 통신, 전자파적합성, 안전성 시험 등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2019년부터는 세계 최대 방산기업인 록히드마틴과 협력해 F-35 전투기 항공정비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방위산업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국방기술진흥연구소가 공모한 방위산업 해외인증획득 바우처 사업 수행기관으로서 국내 방산업체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있고, 올해 초부터는 국방기술품질원의 국방 강소벤처(Tech-Fi Net)에 등록됐다. 이 업체는 'K-방산'의 성장에 발맞춰 대규모 방산센터 건립도 검토 중이다.

허봉재 대표는 "방산센터가 완성되면 방산 EMC(Electromagnetic compatibility)와 방산 신뢰성 시험을 동시에 진행할 수 있어 다양한 고객의 요구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