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시스템, MCRC 성능개량 사업 계약

최종수정 2022.03.24 10:36 기사입력 2022.03.24 10:36



[아시아경제 양낙규 군사전문기자]{$_001|한화시스템_$}이 '중앙방공통제소(MCRC) 성능개량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24일 한화시스템에 따르면 이번 성능 개량을 통해 기존 MCRC의 기능과 성능을 대폭 향상시켜 미래 영공 방어의 작전환경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고, 장비 노후화로 인한 작전 운용의 한계를 극복하게 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최첨단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를 적용해 향후 전력화 예정인 무기체계와 연동 능력 확보를 통해 공중 위협에 대한 대응 능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MCRC는 공군 핵심 지위통제 센터로, 한반도 영공을 24시간 감시하고 아군 전투기의 임무 비행을 유도 하는 등 한반도 상공을 비행하는 모든 항공기를 감시·통제하는 영공방위의 핵심 전력이다.


한화시스템은 2019년 한반도를 위협하는 탄도미사일을 방어하기 위한 한국형 탄도탄작전통제소 성능개량 사업 수주에 이어 금번 MCRC 성능개량사업을 수주함으로서 영공 방위을 위협하는 항공기와 탄도탄에 대비한 지휘통제소 연구개발 역량을 모두 확보하게 될 전망이다.


김정호 한화시스템 지휘통제사업본부장은 "한반도 영공을 방호하는 국내 최상위 수준의 방공지휘통제체계인 MCRC성능개량 사업을 수행하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한화시스템은 통합방공체계 개발 역량 및 C4I체계 체계 통합 역량을 기반으로 성공적인 MCRC 개발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낙규 군사전문기자 if@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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