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모티브, 소총 열 막는 방열 덮개 개발

최종수정 2020.03.25 15:24 기사입력 2020.03.25 14:13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 방산업체인 S&T모티브는 내구성을 높인 소총 총열과 방열 덮개를 개발해 특허를 취득했다고 24일 밝혔다.


소총 총열은 고속 사격 때 내부 온도가 1100도까지 상승하면서 급속히 마모가 진행된다. 약 1만발을 연속 발사하면 고열에 의한 변형까지 발생해 사격 성능을 크게 떨어뜨린다. 현재까지 개발된 표면처리도 이 열을 버틸 수 없다.


S&T모티브는 이런 문제점을 개선하고자 내구성 높은 합금강을 총열과 총열 덮개 재료로 사용해 소총 수명을 연장하고 고속 사격 때 총기 성능을 일정하게 유지하도록 했다. 특히 사격을 하는 장병들을 열로부터 보호해 손 화상 등 피해도 줄일 수 있다.


S&T모티브 특수개발팀 관계자는 "합금강 기반 총열 특허는 소총 핵심부품인 총열의 내구성을 개선한 것으로 향후 개발하는 소구경 화기에도 적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특허 취득을 통해 갈수록 극심해지는 글로벌 경쟁과 국내외 기술유출 등으로부터 지적재산을 철저히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낙규 기자 if@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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