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장학재단, 대학생 50명에 장학금 4억원 전달

최종수정 2020.03.06 12:31 기사입력 2020.03.06 12:31



[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 S&T장학재단(이사장 최평규 S&T그룹 회장)은 지난 5일 제7기 S&T 장학생 50명을 선발해 군 입대자를 제외한 총 49명에게 약 4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S&T장학재단은 해마다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해 장학생들을 축하·격려했지만,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장학금만 우선 지급하고 장학증서 수여식은 오는 8월 이후로 연기했다.


S&T재단은 2014년부터 해마다 가정 형편이 어려운 이공계 우수 대학생들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올해까지 7년 동안 400여 명에게 총 30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최평규 이사장은 "지금 코로나19 사태로 국가적 위기를 맞고 있지만 S&T의 도전정신을 닮은 우수한 인재를 발굴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는 신념은 변함없이 추진돼야 한다"며 "장학생을 비롯한 대한민국 청년들이 건강하게 지금의 위기를 이겨내고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S&T장학재단은 이공계 인재육성과 교육소외계층 지원을 목적으로 최평규 S&T그룹 회장을 비롯해 계열사가 2013년 총 300억원을 출자해 설립됐으며, 2014년부터 우수한 대학생들을 선발해 장학금을 전달해 왔다.



양낙규 기자 if@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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