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펜스기고]대형수송기 사업 올해 안에 기종 결정

최종수정 2022.06.13 14:05 기사입력 2022.06.13 14:05



본격적인 대형수송기 2차사업이 진행된다. 방위사업청은 달 19일 공군의 대형수송기2차사업을 시작하는 사업공고를 냈다.


대형수송기2차사업은 최초 7대 소요제기를 하고 예산문제로 4대와 3대로 나누어 도입하는 방식으로 착수했다. 2014년 록히드 마틴사의 C-130J-30 대형수송기 4대가 도입되었으며 후속으로 3대 도입을 앞두고 있다.


대한민국 공군은 이미 1988년부터 1990년 사이에 C-130H 대형수송기 12대를 도입하여 주력 수송기로 운용하고 있다. 공군의 C-130H 수송기 운용은 해외파견,병력 물자 전투장비 탑재 및 수송 등이 용이하여 성능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C-130H 설계수명은 4만 시간으로 공군은 1대당 연평균 350~400시간을 운용하고 있다. 설계수명을 적용하면 100년을 운용할 수 있다.


공군에 의하면 C-130J-30 가동률 현황은 2018년 이래로 목표가동율을 충족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반면에 20대를 보유한 에어버스사의 CN-235 수송기는 소규모 병력과 소형 물자만 수송이 가능하고 수리부속과 예비엔진이 부족해 가동률이 떨어지고 있다. 이 같은 운용현황으로 대형수송기2차사업의 차질없는 결정이 요구되고 있다.


한편 같은 시기에 C-130H 수송기 12대 전력에 대한 장기운용 대비를 위한 개량사업 소요서가 방사청에 접수됐다. 소요군인 공군은 수명연장을 수행하면서 조종석 패널을 교체하기를 원하는데 C-130J-30과 동일한 수준을 원하고 있다. C-130J-30 수송기 사양의 디지털 글래스 칵핏을 적용하는 것이다.


개량사업 역시 대형수송기2차사업과 같은 시기에 맞물려 있다. 현재 C-130 전력은 16대이며 대형수송기2차사업을 통해 20대 규모로 늘려야 운용 효율성이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C-130H/J 16대 수송기의 획득비는 7330억원이 지출됐고 연간 410억원의 운용유지비가 사용되고 있다. 공군의 최신 대형 주력 수송기 C-130J-30는 미국을 포함해 22개국이 도입했으며 26개의 운용군이 사용중이다. 올해 상반기에는 500호기 양산을 돌파했다. 후속도입사업과 성능개량사업을 동시에 착수해야 이후 효율적인 전력이 가능해진다.


보유 수송기의 미래 작전환경에 적합하게 성능,운용유지,총수명주기에 대한 투입비용,비용대효과를 고려하면 올해 말에 내리는 결정이 중요하다.


월간 디펜스타임즈 안승범 편집장



양낙규 군사전문기자 if@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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