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펜스기고]이것이 육군 차세대 군단무인기

최종수정 2022.04.15 08:55 기사입력 2022.04.15 07:31



현재 육군 군단급에서 운용중인 RQ-101 송골매 무인정찰기와 이스라엘제 서처 무인정찰기의 후속 기종으로 군 당국은 차기군단급 정찰용 무인항공기 개발에 착수했고, 2012년 10월 국방부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를 우선 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차기군단급 정찰용 무인항공기는 군 구조개편으로 군단 작전지역이 확대됨에 따라 군단 작전지역의 감시, 정찰 임무를 수행할 무인기를 개발하는 사업으로 체공시간과 작전반경이 현재 군이 운용 중인 RQ-101 송골매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하고, 합성 개구 레이더(Synthetic Aperture Radar·SAR)를 장착하여 감시·정찰 능력과 표적 위치추적 기능을 강화했다.


차기군단급 정찰용 무인항공기는 가까운 시일 안에 다양한 파생형 무인기의 기본 플랫폼이 될 예정이며, 확대된 작전반경과 늘어난 체공시간 등 뛰어난 성능으로 국외 무인정찰기 시장에서도 경쟁력이 충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군 당국은 차기군단급 정찰용 무인항공기의 플랫폼을 활용하여 공격형, 통신중계용, 전자전용 등 다양한 버전의 무인기로 활용할 계획이며, 2022~2023년 사이에 개발을 끝내고 이후에 실전 배치할 계획이다. 파생형을 포함한 무인기 사업 규모는 정찰용 무인기의 양산 비용 약 3천 5백억원을 포함하여 약 2조원대에 이를 전망이다.


차기군단급 정찰용 무인항공기의 가장 큰 특징은 인터페이스 성능에 있으며 2022년말에 개발을 끝내는 LAH 공격헬기에 군단급 UAV-II의 인터페이스를 위한 데이터 링크를 통합하여 장차 LAH 공격헬기가 총 3 종류의 데이터 링크(Link-K, KVMF, 군단급 UAV-II의 데이터 링크)를 운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차기군단급 정찰용 무인항공기의 조종 통제 데이터 링크는 UHF 대역 동적 TDMA(Time Division Multiple Access) 네트워크를 구성하여 총 16기의 차기군단급 정찰용 무인항공기를 통제할 수 있다. 차기군단급 정찰용 무인항공기의 조종 데이터 링크 설계와 Link-K는 서로 기술적인 연관성(망 구성 원리 등)이 있다.


차기군단급 정찰용 무인항공기는 대화력전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육군 차기군단급 정찰용 무인항공기의 조종 데이터 링크는 한화 시스템이 담당한다. 두 체계 모두 기본적으로 미군의 리퍼(Reaper)무인기에 통합된 조종 데이터 링크와 같은 STANAG 4586 메세지 표준을 사용한다.


차기군단급 정찰용 무인항공기는 메세지 포맷이 STANAG 4586 이며, 공군 중고도무인기의 조종 데이터 링크 역시 기본 기능은 차기군단급 정찰용 무인항공기의 같기 때문에 사용하는 메세지 종류와 MID들은 동일하다.


차기군단급 정찰용 무인항공기의 조종 제어 데이터 링크 통달거리(200km)를 UHF 대역 위성 또는 중계 드론을 사용하여 확대하는 방안도 강구되고 있다.


차기군단급 정찰용 무인항공기에 공대지 유도무기 운용 능력과 전자전 기능도 부여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조종 통제 데이터 링크에 공대지 공격과 전자전 관련 메세지들을 구현하고 지향성 표적 획득과 조준 인터페이스를 실현할 필요가 있다.


차기군단급 정찰용 무인항공기의 길이13.8m, 최대임무중량 300kg, 운용반경 400km(중계기 이용), 체공시간은 18시간이다.


월간 디펜스타임즈 안승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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