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해병대 완샷 완킬 미사일

최종수정 2022.09.26 15:25 기사입력 2021.02.20 06:00

백령도 해병대 6여단에 배치된 스파이크 NLOS 미사일.


[월간 디펜스타임즈 안승범 편집장]연평도 포격 사건 이후 북한의 해안 포대에 대한 핀 포인트 타격을 위해 도입됐다. 또한 해군의 AW 159 와일드캣(Wildcat) 해상작전헬기에서도 스파이크 NLOS를 대수상용으로도 사용하고 있다.


이스라엘제 스파이크 NLOS 미사일은 시리즈 중 가장 사거리가 긴 미사일이다. 이 때문에 스파이크 계열 미사일 중 가장 대형이다. 스파이크 NLOS 미사일은 수출명이며, 이스라엘군에서는 타무즈(Tamuz)라고 불린다. 다목적 미사일로 중간궤도의 탄도와 실시간 정보수집이 가능한 데이터링크 전자광학시스템으로 유도된다.


이 미사일은 전자광학영상(EO) 시커와 적외선영상(IIR) 시커 두 가지를 보유하고 있다. 두 가지 시커 중 하나를 선택하거나 또는 듀얼 시커 모드로 두 가지 시커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다. 운용 모드는 발사 후 망각(Fire & Forget), FOAU(Fire, Observation & Update), FAS(Fire & Steer) 세 가지다. 스파이크 NLOS는 주로 장거리 공격 모드인 FOAU 모드를 사용하며, 표적 변경 시에는 FAS 모드를 사용한다.


주야간 및 악천후 상황에서도 탐지 목표를 효과적으로 추적할 수 있는 이중센서로 되어 있다. 미사일 중량은 70kg, 사거리는 25km이며, 탄두는 탠덤 성형작약탄을 사용한다.



양낙규 군사전문기자 if@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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