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잠수함 킬러’ 해상작전헬기 추가 기종은

최종수정 2020.08.01 06:00 기사입력 2020.08.01 06:00

록히드 마틴과 시콜스키사가 제작한 MH-60R 헬기 록히드 마틴과 시콜스키사가 제작한 MH-60R 헬기

레오나르도사가 제작한 AW-159 레오나르도사가 제작한 AW-159


[월간 디펜스타임즈 안승범 편집장]1조원의 예산으로 12대를 도입하여 전력화 하는 해군의 해상작전헬기 2차 사업은 2019년 3월 방사청 방위사업추진위원회에서 후보기종 경쟁방식으로 해외도입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2019년 5월에 사업설명회가 있었으며 MH-60R 헬기 제작사인 록히드 마틴 시콜스키사와 해군이 1차사업에서 8대를 도입한 AW-159 제작사인 레오나르도사가 8월에 제안서를 제출했다.


AW-159의 레오나르도사는 상업판매 방식으로 제안서를 제출했고 MH-60R의 록히드 마틴 시콜스키사는 미정부 판매방식인 FMS로 경쟁참여를 하고 있다. 2020년 5월까지 가격과 기술협상을 진행했으며 이후 현지 시험평가를 예정했으나 코로나 사태로 지연됐다. 6월 서류평가를 먼저 진행했고 이달 중순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록히드 마틴 시콜스키사의 MH-60R 헬기를 시험평가를 실시했다. 미국에서의 시험평가는 규정에 따라 한국 시험평가 조종사들의 생존생환훈련을 3일동안 받은 직후 실시했다.


레오나르도사의 AW-159 현지 시험평가는 8월 중순까지 예정하고 있다. 영국 시험평가 역시 예오빌 해군항공대 기지로 건너가 생존생환훈련을 받은 직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6월의 시험평가 착수가 중단된 기간에 경쟁 참여 기종들의 가격 격차가 없다는 내용이 강조되면서 새로운 기종이 유리할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실제 평가는 가격 30%, 성능 35%, 운용적합성 25%, 기타조건 10%로 집계한다. AW-159측은 산업협력으로 이름이 바뀐 절충교역과 국내업체를 통한 조립생산을 제안하고 있으며 MH-60R측은 미정부 보증방식을 강조하고 있다.


이번 해상작전헬기 2차사업에 참여하는 업체들은 향후 해상작전헬기 3차사업으로 도입하는 24대분 물량까지 잡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판단하고 적극적으로 협상에 참여하고 있다.


해상작전헬기 3차사업은 시간을 가지며 추진할 예정이었으나 2019년 12월에 기존 슈퍼 링스 Mk.99A의 개량사업을 취소하면서 신속한 도입으로 전환한 바 있다.


현재 해군항공대는 1990년에 도입한 링스와 2000년에 도입한 슈퍼 링스를 합해 23대를 운용중이며 2016년에 해상작전헬기 1차사업으로 도입한 AW-159 8대를 작전에 투입하고 있다. 이번 해상작전헬기 2차사업은 노후화되고 후속군수지원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1990년 도입 링스를 대체하는 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다. 링스 헬기는 2026년부터 도태가 시작될 예정이다.


한편 해상작전헬기 3차사업의 획득방식을 해외도입과 국내개발 방식중 어느 방향으로 진행하는지는 아직 결정된 바 없으며 용역을 거치면서 수면 위로 본격 부상할 예정이다.



양낙규 군사전문기자 if@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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