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군이 보유한 궤도 장갑차는

최종수정 2020.04.04 06:00 기사입력 2020.04.04 06:00

K21 보병전투장갑차 K21 보병전투장갑차

K200 장갑차 K200 장갑차


[월간 디펜스타임즈 안승범 편집장]K21 보병전투장갑차는 2016년 12월 3차 양산분까지 총 400여대의 전력화가 완료됐으며 수도ㆍ8ㆍ11기계화보병사단에 배치됐다. 현재는 기본형의 양산은 종료된 상태로 정비지원용인 K21 경구난장갑차만 양산중이이다.


K21 보병전투장갑차는 수상 도하가 가능한 기계화보병전투차로 25톤 전투중량이다. 승무원 3명과 하차보병 9명이 탑승할 수 있다. 전력배치된 기계화보병전투차(MICV) 중 최강 화력인 40mm 기관포를 장착했고 전면은 30mm 기관포탄, 측ㆍ후면은 14.5mm 중기관총탄에 대한 방호력을 갖췄다. K21 보병전투장갑차를 기반으로 탄생한 레드백 장갑차은 호주에 수출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개발 초반부터 현궁 대전차미사일 탑재와 포탑 소형화와 적재탄수 증대를 위한 40mm 탄두 내장형 탄(Cased Telescoped Ammunition ; CTA) 기관포로 주포 교체됐다. 측면 방호력 보강을 위한 비활성 반응장갑 장착, 소프트킬(Soft-Kill) 방식의 능동방어시스템 적용됐다. 이 밖에 EMP 차폐장치, 주ㆍ야간 파노라마 카메라 적용 360도 상황 인식 관측장치 등을 적용하는 것을 검토중이다.


K200 계열 장갑차도 있다. K200 장갑차는 K262A3 자주발칸포를 제외한 전 차량이 350마력 엔진으로 교체하는 A1 개량 대상이다. K21 보병전투장갑차가 400여대로 양산을 종료해 당분간 기계화보병대대의 주력 장갑차로 계속 운용할 예정이다.


원격조정기관포(RCWS) 장착 등 추가 성능 개량이 검토중이다. 하이지만 북한의 M2010 준마 장갑차조차 상대하기 어려운 K200 장갑차로는 현대 전장의 기계화보병 전투 수행이 제한적 일 수 밖에 없다. 북한과 주변국의 장갑차들을 압도하는 화력과 전장 생존성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K21의 증산 외에는 대안이 없다는 의미다. 국방 예산이 한정된 현 상황에서 1700여대의 K200을 동시에 대체할 수는 없다. 이에 장기 계획으로 기계화보병대대의 차량들을 단계적으로 대체하는 방안이 합리적이다.



양낙규 기자 if@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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