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청, 32개 기업 방산육성 지원 나선다

최종수정 2020.07.28 08:55 기사입력 2020.07.28 08:55



[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방위사업청이 32개 기업을 선정해 방위산업 육성에 나선다.


28일 방사청에 따르면 선정된 기업은 무기체계 핵심부품 국산화 개발 지원분야 11개, 국방벤처 지원분야 13개, 글로벌 방산강소기업 육성 분야 8개 등이다.


무기체계 핵심부품 국산화 개발 지원 사업은 핵심부품 국산화에 최대 5년간 과제별 100억원을 지원한다. 올해 신규 선정된 11개 과제를 개발할 중소벤처기업에 대해서는 5년간 총 300억원을 투입한다.


국방벤처 지원 사업은 우수 민간 중소벤처기업의 방위산업 진입을 위해 과제별 개발비를 기술 난이도에 따라 최대 2년간 3억원 또는 최대 3년간 20억원을 지원한다. 이번에 새로 선정된 13개 주관기업은 앞으로 2년간 총 65억5000만원을 지원받는다.


글로벌 방산강소기업 육성 사업은 국내 중소벤처기업 중 방산 분야에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곳을 선정해 제품 개발에서 해외 판로 개척까지 전 과정을지원한다. 과제별 최대 3년간 30억원이 투입되며, 이번에 선정된 8개 업체에 대해서는 3년간 총 141억3000만원을 지원한다. 이번에 신규로 선정된 32개 기업에만 507억원가량이 투입된다.



양낙규 기자 if@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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