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규백, 나토 군사위원장과 회담 "사이버·우주·AI등서 협력"

최종수정 2025.09.09 15:55 기사입력 2025.09.09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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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규백 국방부장관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군사위원장과 회담을 갖고 국방 및 방산 분야에서의 협력을 약속했다.


9일 국방부에 따르면 안 장관은 이날 서울안보대화(SDD)를 계기로 한국을 방문한 주세페 카보 드라고네 나토 군사위원장(해군 대장)과 양자회담을 갖고 한-나토 간 국방 및 방산 협력 강화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먼저 안 장관은 지난해 롭 바우어 전 위원장에 이어 올해에도 서울안보대화에 참석한 주세페 카보 드라고네 군사위원장에게 한반도와 인도·태평양 지역 안보에 대한 나토의 관심과 의지 표명에 감사를 전했다.


안 장관은 이어 "국제 안보 환경의 긴장 고조에 대한 심각한 우려와 함께 유럽과 인도·태평양 지역의 안보 연계성이 증가하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나토와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드라고네 위원장은 이에 공감하면서 국방·군사 교류, 정보공유, 사이버, 우주, 인공지능(AI)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나토 간 실질적 협력을 심화·확대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안 장관은 "유럽 개별국가와의 협력을 넘어 나토와도 방산 협력을 확대해 나아갈 계획"이라며 드라고네 위원장에게 K-방산에 대한 많은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다.


양측은 이날 회담에서 한-나토 간 협력이 호혜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방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고위급 교류를 지속 이어가기로 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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