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문점 견학 한달만에 다시 중단

최종수정 2022.01.12 11:12 기사입력 2022.01.12 11:12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양낙규 군사전문기자]판문점 일반견학이 재개 한 달여 만에 다시 중단된다.


유엔군사령부(유엔사)에 따르면 최근 유엔사 측의 방역단계 격상과 주한미군 장병들의 수도권 진입 제한조치 등에 따라 국민 안전을 고려해 18일부터 판문점 일반견학을 잠정 중단키로 했다고 밝혔다.


유엔사는 이번 견학 중단에 앞서 관할 안보 견학장들도 선제적으로 폐쇄했다고 밝혔다. 판문점 견학은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중단과 재개를 반복하고 있다. 2020년 12월 18일 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됐다가 작년 4월 일부가 재개됐지만, 7월에 다시 중단됐고 11월 30일에 재개됐는데 한 달여 만에 다시 중단되는 것이다.


코로나19 감염 장병이 급격히 늘어나자 주한미군은 지난 8일 국내 공중보건방호태세(HPCON) 단계를 '브라보'에서 '브라보 플러스'로 상향 조정했다.



양낙규 군사전문기자 if@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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