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양낙규 군사전문기자]각 군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7명 발생했다.
20일 국방부에 따르면 이날 10시 기준 군 내 코로나19 추가 확진자는 7명이다. 추가 확진자는 육군 간부 1명(인천), 육군 병사 3명(파주 1명, 포천 1명, 연천 1명), 해군 간부 1명(진해), 국방부 직할부대 공무직 근로자 1명(용산), 국방부 직할부대 병사 1명(용산)이다.
인천 육군 간부는 휴가 중 접촉한 가족이 확진돼 진단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파주 육군 병사는 최근 부대 내 확진자 발생에 따른 전수검사 과정에서 양성으로 확인됐다. 포천 육군 병사는 증상이 발현돼 진단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연천 육군 병사는 경기 시흥시에서 휴가 중 가족이 확진된 후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으로 나타났다.
진해 해군 간부는 가족 확진 후 진단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용산 국방부 직할부대 공무직 근로자는 최근 부대 내 확진자 발생에 따라 격리 중 증상이 발현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용산 국방부 영내 국방부 직할부대 병사는 휴가 복귀 후 예방적 집단격리 중 증상이 발현돼 진단검사 결과 양성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군 내 코로나19 환자는 48명이다. 2월부터 누적 확진자는 213명, 완치자는 165명이다. 군 내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한 보건당국 기준 격리자는 1346명, 군 자체기준 예방적 격리자는 1959명이다.
양낙규 군사전문기자 if@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