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청 중령 코로나 확진판정

최종수정 2020.09.29 10:05 기사입력 2020.09.29 10:05



[아시아경제 양낙규 군사전문기자]방위사업청에 근무중인 장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24일 코로나 19확진판정을 받은 직원 이후 2번째다.


29일 정부관계자는 "경기도 과천청사 4동 6층에서 근무하고 있는 감시전자계약팀 최 모중령이 이날 오전 7시경 확진판정을 받았다"며 "최모 중령의 배우자도 확진판정을 받아 역학조사중"이라고 말했다.


과천청사관리소는 동일한 사무실을 이용하는 직원들을 자가격리 조치하고 해당 사무실과 공용공간을 긴급 소독할 예정이다. 방사청이 입주한 3동과 4동 전체와 식당도 방역소독을 추가로 실시키로 했다. 질병관리청 역학조사팀에서 추가 현장조치와 역학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과천관리소에서도 청사 내 CCTV 등을 통해 해당직원의 동선을 확인하고 해당 기관과 협조해 접촉자 등을 파악하고 있다.


지난 24일에는 경기도 과천청사3동 6층에서 근무하고 있는 방위사업청 직원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 직원은 지난 18일 퇴근 후 확진자와 접촉했다. 접촉자 확진판정 뒤 즉시 자가격리와 검사를 실시했다.



양낙규 군사전문기자 if@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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