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원, 미수령 주식 찾아주기·특별계좌 해소 캠페인 실시

최종수정 2022.10.07 12:06 기사입력 2022.10.07 12:06



[아시아경제 이민지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은 투자자의 재산권 회복을 지원하기 위하여 오는 11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2022년 미수령 주식 찾아주기 및 특별계좌 해소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예탁결제원은 2009년부터 ‘미수령주식 찾아주기 캠페인’을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등 휴면 금융재산 주인을 찾아주기 위한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이번 미수령 주식 찾아주기 캠페인은 명의개서 대행 기관인 한국예탁결제원·KB국민은행·하나은행이 공동으로 실시하여 투자자의 휴면재산 회복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증권대행기관 3사는 캠페인 기간 휴면 재산에 대한 주인을 찾아주기 위해 행정안전부의 협조 아래 주주에게 직접적인 연락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지난달 6일 기준 예탁결제원에서 보관 중인 미수령 주식은 약 347만주로 이는 시가 약 305억원 상당이다.


예탁결제원 측은 “약 4주간 진행되는 캠페인 기간 중 최대한 많은 휴면 증권투자재산이 주인을 찾아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주주들은 미수령주식 존재 여부를 명의개서 대행기관 홈페이지에서 언제든지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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