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내일 새벽부터 낮까지 전국에 돌풍 동반한 황사비

최종수정 2021.05.06 20:24 기사입력 2021.05.06 20:24

전국이 대체로 맑고 초여름 날씨를 보인 6일 서울 서대문역 사거리에서 가벼운 옷차림의 시민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아시아경제 이승진 기자] 금요일인 7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새벽부터 낮 사이에 한 때 비가 내리겠다.


아침부터 낮 사이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 전북, 전남 동부 내륙, 경북, 경남 서부 내륙에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비구름이 한 지역에 머무는 시간은 1~2시간으로 짧고 내리는 양은 많지 않지만 비가 내리는 지역에선 순간적으로 돌풍이 불고 천둥 번개가 치고 우박이 내리는 요란한 비가 예상된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과 강원 영서에서 5∼10㎜, 충청, 전북, 전남 동부 내륙, 경북, 경남 서부 내륙, 서해5도에서 5㎜ 내외다.


기상청은 북서풍을 타고 유입된 황사도 이날부터 모레까지 국내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분석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7∼17도, 낮 최고기온은 16∼26도로 예보됐다. 동해상과 서해상에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3m, 서해 앞바다에서 0.5∼3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4m, 서해 1∼3.5m, 남해 1∼2.5m로 예상된다.



이승진 기자 promotion2@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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