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겨울 날씨 이겨낸 미나리 본격 출하

최종수정 2021.01.21 14:43 기사입력 2021.01.21 14:43



[장성=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조한규 기자] 매서운 겨울 날씨를 이겨낸 미나리가 전남 장성에서 본격적인 수확 철을 맞았다.


21일 장성군 관계자에 따르면 겨울 미나리는 ‘밭 미나리’ 방식으로 재배되고 있으며 밤에는 줄기가 잠길 정도로 물을 채웠다가 아침이 되면 다시 물을 빼내는 일을 반복한다.


미나리는 속이 꽉 차 아삭한 식감을 자랑하며 특유의 향긋함이 풍성해 어떠한 요리와도 잘 어울린다.


또 친환경농법으로 재배돼 데치지 않고 생채로 먹을 수 있으며 영양소 파괴 없이 섭취할 수 있어 인기다.


미나리는 강장, 이뇨, 해열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면역력 증진에도 도움을 준다.


유두석 군수는 “바깥 외출이 적은 겨울철에는 미나리를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건강에 이롭다”며 “몸에 좋고 신선한 장성 겨울 미나리를 많이 찾아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장성 미나리는 로컬푸드직매장 또는 한마음공동체를 통해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으며 택배를 통한 비대면 구입도 가능하다.



호남취재본부 조한규 기자 chg6001@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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