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 참솔식당 관련 5명 확진…추가 이용객 검사 독려

최종수정 2021.01.21 13:36 기사입력 2021.01.21 13:36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제주) 박창원 기자] 제주에서 20일 하루 코로나19 확진자가 5명 발생했다.


21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전날 자정까지 5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아 제주 507~511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제주 지역 누적 확진자는 511명으로 늘었다.


이날 오전 11시까지 추가 확진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확진자 5명은 모두 제주 505번 접촉자로 드러났다. 이들 중 3명(제주 507·509·511번)은 제주시 애월읍 유수암리 소재 참솔식당 관계자, 2명은 이 식당 이용자로 조사됐다.


특히 참솔식당 관계자 3명은 제주 505번과 같이 식사와 근무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 508·510번은 가족 관계다. 이들은 제주 505번이 확진되기 전날 이동 동선이 겹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확진자들 중 제주 507번만 기침 등 증상을 보였으며, 나머지 4명은 무증상 감염으로 추정된다.


방역당국은 참솔식당에 대한 방역소독 조치를 완료하고 영업 중단 조치했다.


이와 함께 참솔식당 방문자 338명의 연락처를 확보해 검사를 받도록 알렸다.



호남취재본부 박창원 기자 captain@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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