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미건설, '완주 삼봉지구 우미린 에코포레' 분양

최종수정 2020.10.28 09:41 기사입력 2020.10.28 09:41

완주 삼봉지구 우미린 에코포레 투시도


[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우미건설이 전북 완주군 삼봉지구에 짓는 '우미린 에코포레'를 분양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단지는 삼봉지구 B-1블록에 위치한다. 지하 1층~지상 25층, 9개 동, 818가구 규모다. 전용면적별로는 ▲69㎡ 194가구 ▲79㎡ 34가구 ▲84㎡A 516가구 ▲84㎡B 74가구로 구성됐다. 선호도 높은 84㎡ 주택형이 전체의 70% 이상을 차지한다. 삼봉지구 내 분양권 전매제한 1년을 적용받는 마지막 단지다.


단지가 들어서는 곳은 전주 에코시티와 완주 소재 산업단지들을 잇는 중간지역이다. 북쪽으로는 전주과학일반산업단지와 전라북도과학연구단지 등 산업단지와 가까워 직주근접이 좋다. 지구 옆 과학로를 이용하면 전주 시내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어 도심 생활권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단지는 넓은 동간 거리가 특징으로 전 세대 남향위주의 배치, 판상형 및 4베이 설계로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다. 넓은 동간거리를 활용해 수경시설과 잔디마당을 갖춘 광장을 2곳에 배치할 계획이다. 지상에 차가 없는 단지로 설계해 도보 안전성도 높였다. 공기질 모니터링부터 효율적인 저감까지 관리해주는 에어클린(Air-Clynn)시스템도 적용된다. 커뮤니티시설로는 입주민들의 선호도가 높은 실내 체육관, 피트니스 센터, 실내 골프연습장, 남녀로 분리된 독서실과 이웃과 휴식을 나눌 수 있는 카페린이 조성된다.


삼봉지구는 완주군 삼례읍과 봉동읍 일원 91만5000㎡ 부지에 조성된다. 앞으로 6000여가구의 주거시설과 각종 상업시설은 물론 초·중학교, 보건소·소방서·파출소·도서관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사회적 공간도 들어선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완주군은 삼봉지구에 건물 3개동(1182㎡)을 사회적 가치 실현의 공간으로 만들기로 합의했다. 열린 공간인 사회적 공간에서 거주자와 지역사회가 함께 연대하며 지역 상생발전을 추구할 계획이다. 완주군은 전입, 결혼·임신, 출산·육아, 청년·노년, 귀농·귀촌 등 다양한 행복지원정책도 펴고 있다. 전입장려금은 물론 출산장려금을 최대 600만원까지 지원하고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도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한다.


청약 일정은 11월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4일 1순위, 5일 2순위 순으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11월11일, 계약은 11월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전주 덕진구 송천동2가 1358-6에 위치하며 우미린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을 하고 방문해야 한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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