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과학기술원, 연구혁신 위한 ‘개방형 협의회’ 발족

최종수정 2020.10.28 09:38 기사입력 2020.10.28 09:38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광주과학기술원(지스트·총장 김기선)가 광주전남지역 주요 연구혁신기관을 결집해 정부정책 연구 및 중대형사업 기획 등 전략적 대응을 위한 지속가능한 개방형 협력체계 구축에 나섰다.


지스트는 연구혁신을 위한 개방형 협의회를 발족했다고 28일 밝혔다.


협의회는 최신 정책이슈와 과학기술, 산업기술분야 이슈를 공유 및 연구하여 중대형사업 기획에 반영함으로써 현장감과 실현성을 제고하고, 미션에 따라 오픈 컨소시엄 유형의 투 트랙 운영 방식을 통해 혁신기관별 핵심역량 결합 등을 위한 취지에서 추진됐다.


이번 협의뢰를 통해 지스트는 광주전남지역 내 싱크탱크로써 지역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중추적 선도 역할을 할 방침이다.


연구혁신기관협의회 킥오프 미팅은 전날 김기선 총장, 김인수 연구부총장, 김영집 대외부총장, 학부장 및 연구소장과 광주테크노파크, 전남테크노파크 등 광주전남지역 주요 22개 혁신기관 본부장급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앞으로 연구혁신기관협의회 운영 성과가 지역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기업과 시장의 니즈 맞춤형 사업기획을 통해 지역산업 발전에 시너지 효과를 내서 지역 내 기업을 포함한 다양한 기업과의 기술연계 및 협력연구를 수행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김인수 연구부총장은 “연구혁신기관협의회 운영목적은 지역 혁신을 선도하는 모범적 과학기술기관이자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포용적 연구개발을 수행하는 지스트의 비전 실현에 부합하기도 한다”면서 “지속적인 협의회 운영으로 기관별 핵심 역량을 결집하고, 역동적 시너지 창출로 연구혁신기관 동반성장과 지역 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