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美 이노비오사 개발 코로나19 백신 국내 임상 승인

최종수정 2020.06.03 18:08 기사입력 2020.06.03 18:08

[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 미국의 제약사 이노비오가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INO-4800)의 국내 임상이 개시된다.


3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국제백신연구소(IVI)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이노비오의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INO-4800'의 국내 임상 1상과 2상 시험을 승인받았다.


국내에서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이 승인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IVI가 식약처에 임상시험을 신청한 지 12일 만에 승인됐다.


임상시험은 이달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서울대병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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