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륜논란' 히가시데 마사히로 아내 "이혼 소송 준비중"

최종수정 2020.04.02 09:48 기사입력 2020.04.02 09:48

배우 히가시데 마사히로/사진=연합뉴스


[아시아경제 강주희 인턴기자] 불륜으로 논란을 일으켰던 일본 배우 히가시데 마사히로의 아내 안이 이혼 소송을 준비 중이다.


1일 일본 매체 산케이 스포츠는 "안이 지난달 31일 이혼을 위해 변호사를 선임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히가시데 마사히로의 불륜이 발각됐을 당시 두 사람은 별거 중이었지만, 안이 외출한 사이 히가시데 마사히로가 예고 없이 집에 들어왔고 이에 두 사람은 격렬한 말다툼을 벌였다.


매체는 "이 사건 전까지는 안이 히가시데 마사히로에게 화상통화를 통해 아이들의 목소리를 들려줬지만, 예고도 없이 귀가한 남편에게 불신이 들어 대화할 수 없다고 판단해 이혼 결심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또한 산케이 스포츠는 "히가시데 마사히로가 지난달 17일 공식석상에서 '안과 카라타 에리카 중 어느 쪽이 더 좋냐'는 질문에 히가시대 마사히로가 대답하지 않은 것에 결심이 선 것 같다"고 보도했다.


히가시데 마사히로는 해당 질문에 대해 "죄송하지만 내 대답이 아내에게 상처를 줄 수 있기에 말할 수 없다"고 답한 바 있다.


히가시데 마사히로는 일본 국민 배우 와타나베 켄의 딸 안과 2015년 결혼해 세 자녀를 두었다. 하지만 영화 '아사코'로 만난 배우 카라타 에리카와 불륜 관계를 이어온 것이 밝혀지며 큰 충격을 안겼다.



강주희 인턴기자 kjh818@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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