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AI 스피커 '기가지니 모델' 2종 출시

최종수정 2020.04.02 08:57 기사입력 2020.04.02 08:57



[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KT가 인공지능(AI) 스피커 ‘기가지니 미니’와 ‘기가지니 테이블 TV 더블랙’을 2일 출시했다.


기가지니 미니는 한 손에 잡히는 사이즈(7.28x7.28x11..4cm)다. 하만카돈 스피커(6W)를 장착해 고품질의 음원을 들을 수 있다. 음악듣기, 대화, 정보검색 등 다양한 AI 서비스도 제공한다. 또한 삼성 HR 전문기업인 멀티캠퍼스와 함께 ‘멀티캠퍼스 스마트톡’을 단독 제공한다. 쉐도잉과 롤 플레이 등 음성인식을 통해 영어실력을 늘리고 싶은 직장인, 학생들이 유용하게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가지니 테이블 TV 더블랙도 함께 출시했다. 11.6인치 디스플레이를 장착해 개인용 AI TV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하만카돈의 고품질 스피커(16W)도 탑재했다. 올레 TV의 실시간 채널 및 VOD 감상, 지니뮤직, 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AI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채희 KT AI/BigData사업본부장(상무)은 “많은 고객들이 더욱 친숙하게 AI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KT는 국내 최초 AI TV 기가지니 출시 이후 기가지니2, 기가지니 LTE, 기가지니 테이블 TV 등 다양한 라인업을 구축해왔다”며 “앞으로도 KT는 다양한 업체와 협력해 나가는 등 새로운 시도를 지속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