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토픽] 우정힐스 "10번홀에 한국오픈 기념관 오픈~"

최종수정 2020.04.02 08:50 기사입력 2020.04.02 08:50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내셔널타이틀' 한국오픈 기념관(사진)이 문을 열었다.


대회를 개최하는 충남 천안 우정힐스골프장은 2일 "10번홀 그늘집을 리모델링해 우승컵과 챔피언 재킷, 선수들의 사인이 들어간 용품과 디오픈(The Open) 플래그 등을 전시한다"고 전했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리키 파울러, 버바 왓슨(이상 미국) 등 이 대회에 출전했던 월드스타 활약상은 사진과 영상 등을 통해 다시 볼 수 있다. 골프장이 문을 여는 날 무료로 개방한다.


한국오픈이 바로 1958년 창설한 국내 프로골프 '최고(最古)의 무대"다. 한장상(80)이 무려 7차례나 우승해 불멸의 기록을 남겼고, 2011년과 2013년에는 세계랭킹 1위 매킬로이가 출사표를 던져 더욱 스포트라이트가 쏟아졌다. 2017년부터 우승자와 준우승자에게 '디오픈 직행티켓'까지 준다. 우정힐스 측은 "한국 골프 발전과 역사를 기록하고, 대회의 가치를 되새기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기대치를 부풀렸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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