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다나와, 온라인 개학 수혜 입을 전망"

최종수정 2020.04.02 08:01 기사입력 2020.04.02 08:01

이베스트투자증권, 투자의견 '매수'·목표주가 3만원 제시…1일 종가 2만3100원



[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_001|다나와_$}가 온라인 개학으로 인한 수혜를 입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2일 이베스트투자증권에 따르면 다나와는 PC(비중 35~40%), 가전 중심의 온라인 가격비교 사업을 하고 있기 때문에 교육부의 온라인 개학 방안 수혜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지난달 31일 초·중·고교 단계별 온라인 개학 방안을 발표했다. 이에 정홍식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실적인 문제는 가정 내 스마트기기(PC, 노트북, 태블릿, 스마트폰)를 보유하지 않은 가구가 상당수라는 것이다. 가정 내 PC·노트북 보유 가구 비율은 71.1% 정도"라며 "또한 다자녀 가정의 경우도 문제가 될 수 있다. 온라인 수업을 들으려면 자녀 한 명당 스마트기기를 보유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다나와 제휴쇼핑에서 노트북과 PC, 학습 관련 아이템 판매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판매수수료에서는 저가형 가정용PC의 판매가 늘어날 것이란 분석이다. 이미 제휴쇼핑과 판매수수료 부문에서 판매액은 2월 대비 지난달에 개선된 것으로 파악됐다.


온라인 개학 이슈를 제외하더라도 다나와는 올해 2분기까지 성장세가 전망된다. 정 연구원은 "온라인 쇼핑 증가로 올해 1~2분기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며 "올해 연결매출액 감소 추정 이유는 늑대와여우컴퓨터 매각에 따른 것으로 의미 없다"고 설명했다.


{$_001|이베스트투자증권_$}은 다나와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원을 제시했다. 1일 종가는 2만3100원이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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