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미국서 입국한 유학생 '코로나19' 확진 추가 … 총 9명

최종수정 2020.04.02 09:08 기사입력 2020.04.02 09:08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강샤론 기자] 경남 김해시는 미국에서 입국한 유학생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최근 유럽 지역에서 입국한 유학생 2명에 이어 해외입국자 감염이 잇따르자 시는 해외입국자 전원을 대상으로 검사를 확대한 상태다.


이번 김해 9번(30·여) 확진자는 대청동 거주자로 지난달 29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으며, 코막힘 증상이 있어 검사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고 마산의료원에 입원했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해외입국자의 코로나19 감염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만큼 해외발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모든 행정 역량을 동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강샤론 기자 sharon79@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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