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코리아 출신 이지안 "결혼도 이혼도 후회 안한다"

최종수정 2020.04.02 08:03 기사입력 2020.04.02 08:03

1일 방송된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2'에 출연한 미스코리아 출신 이지안이 자신의 이혼과 관련해 얘기하는 모습. 사진=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캡쳐


[아시아경제 민준영 인턴기자] 미스코리아 출신 이지안이 자신의 이혼에 대해 "후회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1일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2'에서는 친한 친구와 여행을 떠나는 이지안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이지안은 이혼에 대한 자신의 솔직한 심경을 드러냈다.


이지안은 "이혼 후회 안 하냐?"는 친구의 질문에 "결혼도 후회 없고, 이혼도 후회 안 한다"라며 모두 자신의 선택이었다고 말했다.


다만 이지안은 "가족과 멀어지게 된 게 아쉽다"라며 "내가 힘들어도 힘든 모습을 보여주기 싫어서 일부러 피했다. 터놓고 싶다고 생각했지만, 생각대로 안 되더라"라며 참아왔던 눈물을 쏟아냈다.


모니터로 이 모습을 관찰하던 MC 신동엽은 "인생에서 후회하지 않는 게 가장 중요하다"라며 이지안을 다독였다.


이지안은 "날 위로하는 가족들이 힘들까 봐 거리를 뒀다"라고 했다. 박은혜 역시 "내가 울지 않고 내 상태를 말할 수 있는 시간이 필요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민준영 인턴기자 mjy7051@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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