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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가 4절 애창한 브룩스 사령관 내달 한국 떠난다.

최종수정 2018.10.30 15:23기사입력 2018.10.30 15:23

빈센트 브룩스 한미연합사령관이 13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한미 6·25 전사자 유해 상호봉환 행사'에서 추모사를 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빈센트 브룩스 한미연합사령관이 13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한미 6·25 전사자 유해 상호봉환 행사'에서 추모사를 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빈센트 브룩스 한미연합사령관이 다음 달 8일 한국을 떠난다.

30일 한미연합군사령부는 브룩스 사령관이 2년 6개월여 임기를 마치고 다음 달 8일 오전 10시 경기 평택 캠프 험프리스의 바커 필드(대연병장)에서 연합사령관 이ㆍ취임식을 거행한다고 밝혔다.

브룩스 사령관은 2016년 4월 30일 연합사 사상 첫 흑인 사령관으로 부임했다. 전형적인 군인 가문 출신으로 아버지가 육군 소장, 형은 육군 준장으로 각각 퇴역했다. 우리 말로 '애국가'를 4절까지 부를 줄 아는 친한파 인사로 통한다. 역대 연합사령관 중 한국말로 애국가를 부를 줄 아는 미군은 브룩스 사령관이 처음이다.

1980년 미 육군사관학교(웨스트포인트)를 졸업한 브룩스 대장은 냉전 시기인 1980년대 한국과 독일에서 근무했다. 2013년 이후 미 태평양사령부 육군사령관으로서 버락 오바마 행정부의 아시아 재균형 정책을 군사적으로 뒷받침했다.

그는 취임사에서도 "역사적인 자리에 다시 돌아와서 애국가를 다시 한번 들으며, 오늘날의 대한민국 및 미국군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게 되어 매우 행복합니다"라며 한국어로 "대한민국 국민 여러분 사랑합니다", "같이 갑시다"라고 말해 큰 박수를 받기도 했다.

후임인 에이브럼스 대장은 6ㆍ25전쟁 당시 미 1군단과 9군단에서 참모장교로근무한 부친 크레이튼 에이브럼스 전 육군참모총장의 3남이다. 그의 큰 형과 작은 형도 각각 육군 준장과 대장으로 예편했다. 미군의 주력 탱크인 M1 에이브럼스 전차도 그의 부친에게서 이름을 따온 것이다.

한편, 한미연합군사령관 이ㆍ취임식은 정경두 국방부 장관과 폴 J. 셀바(Paul J. Selva) 미국 합참차장이 공동 주관하며 이 날이후 지휘권은 로버트 에이브럼스 대장에게 이양된다.


양낙규 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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