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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룩스 사령관 “주한미군기지 무단침입 유감”

최종수정 2018.01.10 08:31기사입력 2018.01.10 08:31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 빈센트 브룩스 주한미군사령관은 한국인 남성이 주한미군기지에 무단침입한 사실을 놓고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주한미군사령부는 10일 빈센트 브룩스 주한미군사령관 명의로 성명을 발표하고 한국인 남성이 "두 번이나 미군기지로 무단침입을 시도했음에도 제대로 처리되지 않은 점에 대해 실망을 감출 수 없다"면서 "우리는 험프리 기지를 비롯한 다른 모든 주한미군 기지 인근 지역 당국과 협력해 이런 위험한 상황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브룩스 사령관은 "우리는 한미 장병과 한국 국민을 보호할 수 있도록 한반도에 있는 미군기지내 병력 방호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한미군사령부도 "한미 당국은 수사를 계속해 진행하고 있다"며 "이런 무단침입은 미군기지에서 거주하거나 업무에 종사하는 인원들과 주변 지역주민들의 안전을위협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앞서 한국인 남성은 지난 6일 오전 4시20분께 캠프 험프리스에 무단 침입했으며10여 분 후 미군 헌병에 체포돼 한국 경찰에 인계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과거에도 무단 침입을 시도한 전력이 2차례 더 있다고 미군 측은 전했다.
미군 관계자는 한국 경찰의 말을 인용해 "이 남성이 정신 질환으로 고통받고 있으며 평택기지 밖에서 자주 서 있었다"고 전했다.


양낙규 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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