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낙규 기자의 열중쉬어

메뉴

뉴스 Zone
방산기업 Zone
피플 Zone
Defense Weaponry 최신예무기 해부학
멀티미디어 Zone

달력

Defense Interview 전사 그리고 방산인

평창올림픽에 전역 연기한 육군 4인방

최종수정 2018.01.08 10:09기사입력 2018.01.08 10:09

11사단 박혁재(왼쪽), 박희민(오른쪽) 하사가 평창 알펜시아 스키점프대 앞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 육군 장병 4명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경계지원 임무를 완수하기 위해 전역을 연기했다. 주인공은 바로 11사단 박혁재ㆍ박희민(22) 하사, 36사단의 가동헌ㆍ고정진(21) 병장.

8일 육군에 따르면 박혁재ㆍ박희민 하사는 2015년 병사로 입대한 후 지난해 전문하사로 임관해 분대장과 부분대장으로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박혁재 하사는 오는 26일, 박희민 하사는 지난해 11월 10일이 각각 전역일이지만, 부대가 올림픽 지원 임무를 부여받아 출동하게 되자 전역을 미뤘다고 한다.

두 하사는 주요 경기장과 시설에 가장 근접해 인원과 차량을 통제하고 예기치 않은 위협 발생시 초기대응하는 임무를 맡고 있다. 주둔지를 벗어나 장기간 임무를 수행해야 하는데 분대장과 부분대장이 전역하게 되면 분대원들이 힘들 수밖에 없어 전우들과 함께 끝까지 임무를 완수하기 위해 전역 연기신청을 했다.

36사단의 가동헌ㆍ고정진 병장은 2016년 6월 입대해 올해 3월 20일에 전역할 예정이었다. 지난해 9월 부대가 올림픽 지원 임무를 부여받고 평창으로 출동하는 것이결정되자 부대 잔류를 결심했다. 두 병사는 망설임 없이 전역 연기를 결심하고 올림픽 및 패럴림픽 지원 임무가 마무리되는 날까지 임무를 수행하기로 결의하고 자원했다. 군 생활을 함께해 온 전우들과 마지막까지 함께하며 성공적인 올림픽 개최에 이바지하고 싶어서 내린 결정이었다.

박혁재 하사는 "전 세계가 주목하는 축제의 장인 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도록 전우들과 함께 임무 수행하는 것은 평생에 가장 기억에 남을 일이 될 것"이라며 "대한민국 국가대표라는 생각으로 책임감을 느끼고 임무를 완수하겠다"고 말했다.

고정진 병장은 "나와 같은 장병들의 작은 정성과 노력이 모여 안전하고 성공적인 올림픽 개최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 믿는다"며 "올림픽이 마무리되는 날까지 강하고 자랑스러운 육군의 일원으로서 사명을 다하겠다"말했다.


양낙규 기자 if@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모바일앱 / 웰페이퍼 다운로드 아이폰 앱 다운로드 안드로이드 앱 다운로드 PC 월페이퍼 다운로드 모바일 월페이퍼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