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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낙규의 Defence Club]미국의 MD- ②어떻게 구성됐나

최종수정 2017.08.06 06:00기사입력 2017.08.06 06:00


[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미국이 최근 사드 등 미사일방어(MD)체계 대한 홍보와 신뢰섞인 어조를 쏟아내고 있다. 왜 일까. 군사전문가들은 미국이 지난달에만 사드 요격시험을 두차례나 실시하고 대내적으로 요격성공을 알리는 것은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등 도발을 의식한 것이란 분석을 내놓고 있다. 북한이 미사일도발을 이어갈때마다 한ㆍ미ㆍ일은 밀착 안보 공조를 이어가고 있는 반면 중국ㆍ러시아와의 의견 차도 두드러지면서 한미일 군사력을 과시하려는 외교적인 압박이라는 것이다.

빈센트 브룩스 주한미군사령관도 지난 2일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ㆍ사드)가 북한 탄도미사일을 요격할 능력이 있다며 사드의 방공 능력에 대해 강한 신뢰를 드러냈다. 브룩스 사령관은 이날 주한미군사령부 웹사이트 게시문에서 미국이 최근 사드 요격시험에 성공한 데 대해 "사드의 이번 중거리탄도미사일(MRBM) 요격시험은 이전 중장거리탄도미사일(IRBM) 요격시험과 함께 성주에 배치된 사드 체계의 북한 위협 격퇴 능력에 대한 나의 신뢰를 강화해줬다"고 밝혔다.

미국의 MD는 적 미사일을 상승-중간-종말 3단계에 걸쳐 요격하는 체계로 구성됐다. 조기경보체계와 상층방어요격체계, 하층방어요격체계, 지휘 및 통제체계로 나뉜다. 이 체계의 구축비용은 모두 8~10조원이 들어간다. 조기경보체계는 탄도미사일이 발사된 시점부터 우주를 거쳐 지상까지 낙하는 것을 모두 감시한다. 우주에서는 정찰위성(SBIRS), 표적미사일의 탐색ㆍ추적은 X-Band레이더, 미사일의 궤적을 탐지ㆍ추적하는 지상경보레이더로 구성됐다. 미사일을 추적하는 X-Band레이더는 현재 알래스카, 한국 등 9개 기지에 배치될 예정이다.

상층방어체계는 항공기에서 레이저빔을 쏴 격추하는 공중레이저발사기, 지상발사요격 미사일, 전구 고고도 방어체계, 해상요격미사일 SM-3 등으로 구성된다. 공중레이저발사기의 유효사거리는 450㎞이며 지상발사 요격미사일(GBI)은 160~320㎞의 상공에서 초속 7.11㎞로 비행하는 미사일을 요격할 수 있다. 하층단계 중고도 방어체계로 손꼽히는 방어무기가 사드(THAAD)다. 사드는 미국 MD에서 하강단계 중ㆍ상층 고도에서 적 미사일을 사드탄(발당 가격 100억원)으로 요격하는 체계로 요격 고도는 40~150㎞다. 1개 포대에 약 1조원의 비용이 든다. 사드레이더는 X밴드 계열인 TPY-2로 탐지거리는 1800㎞다. 여기에 하층방어체계는 최후의 방어수단으로 중거리 요격미사일과 SM-2 해상요격미사일, 패트리엇(PAC-3) 미사일로 이뤄진다.

양낙규 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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