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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국방과학연구소, 미래무기개발로 대대적 조직개편

최종수정 2017.07.13 04:03기사입력 2017.07.12 11:32


[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국방부가 미래무기 개발을 위해 국방과학연구소(ADD)를 국방과학연구원으로 승격시키는 등 대대적으로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미국 방위고등연구계획국(DARPA)을 모델로 삼아 전략ㆍ비밀 무기체계 개발에 집중해 이를 토대로 첨단기술의 메카로 자리매김을 하기 위한 것이다.

12일 국방부에 따르면 ADD는 연구소에서 연구원으로 승격되고 조직도 대폭 확대될 예정이다. 1970년 연구소가 설립된 이후 47년만이다. 국방부는 우선 ADD내 1본부(미사일개발 담당), 2본부(지휘통제ㆍ정보전), 3본부(감시정찰ㆍ우주기술), 4본부(탄두ㆍ탄약), 8본부(시험평가)를 통폐합해 전략무기 개발에 집중하기로 했다. 또 2014년 ADD내에 설립된 국방고등기술원을 중심으로 융합개발본부, 종합시험본부를 합쳐 비밀 무기체계를 개발하도록 할 예정이다. 국방부는 국방고등기술원을 통해 ADD연구원을 200명까지 확충하고 미래형 무기체계를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또 미국의 DARPA처럼 국방핵심기술에 산ㆍ학ㆍ연이 참여하는 비율도 50%이상 늘린다는 방침이다.

기존의 5본부(지상무기), 6본부(해상무기), 7본부(항공무기)를 각각 지상무기연구소, 해양무기연구소, 항공무기연구소로 개편해 군이 요구하는 무기체계에 집중할 계획이다. 연구기간을 줄이기 위한 맞춤형제도(Fast track)도 도입해 무기도입까지 소요되는 시간을 대폭 줄여 나가기로 했다.

현재 국방기술품질원은 국방품질연구원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정부의 품질보증시스템을 방산업체의 품질경영구축 인증시스템으로 전환시키기로 했다. 방산업체의 품질관리 자율성과 책임성을 동시에 부여하겠다는 의미다. 이를 위해 산하에 전력지원체계 연구소, 감항인증센터를 신설하기로 했다.

국방과학기술기획평가원도 설립된다. 평가원은 국내외 무기개발 기술수준을 조사해 이를 기반으로 민간기업이 기피하거나 접근 곤란한 비경제적 기술, 고도의 보안성을 요구하는 전략 비밀 무기 등 핵심기술과제를 선정해 사업전반에 대한 계획을 세우는 역할을 맡는다. 특히 전쟁의 양상을 변화시킬 수 있는 파괴력을 지닌 기술을 찾아내 예산배분까지 책임진다.

군 관계자는 "조직개편이 이뤄지면 국방과학기술기획평가원과 국방품질연구원은 별도 법인조직으로 설립하고 국방과학연구원은 국방부장관이, 국방과학기술기획평가원과 국방품질연구원은 방위사업청장이 이사장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양낙규 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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