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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중공업, 대형수송함 건조 시작

최종수정 2017.04.29 04:02기사입력 2017.04.28 09:27

독도함

[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우리 해군의 대형소송함이 건조를 시작했다. 대형수송함 2번함으로 건조된 것은 2007년 1번함인 독도함 건조 이후 10년 만이다.

27일 방위사업청에 따르면 이날 부산 한진중공업에서 대형수송함 2번함 기공식을 하고 본격적인 건조에 착수할 예정이다.

기공식(Keel Laying Ceremony)은 함정의 첫 블록을 용골(keel)에 거치함으로써 본격적인 건조에 착수하는 것을 기념하는 행사다. 이번 기공식은 안전기원문 낭독을 시작으로 첫 블록 거치를 기념하는 용접 행사, 건조의 성공을 기원하는 결의 구호 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대형수송함 2번함 건조사업은 2014년 12월 방사청과 한진중공업의 건조 계약 체결로 시작됐다. 독도함 운용으로 발견한 개선 사항과 신기술 등을 반영해 설계를 마쳤고 작년 11월에는 강재 절단식으로 건조를 시작했다. 대형수송함 2번함의 길이는 199.4m, 폭은 31m에 달한다. 대형수송함 2번함은 내년 4월 진수식에서 첫 선을 보이고 시운전과시험평가를 거쳐 2020년 해군에 인도해 전력화할 계획이다.

한진중공업은 지난 2002년 10월 말 해군으로부터 독도함을 수주한 바 있다. 독도함은 1만4000t급으로 상륙작전을 위한 병력과 장비의 수송이 기본임무이며 해상기동부대나 상륙부대의 기함이 돼 대수상전, 대공전, 대잠수함전 등을 지휘통제하는 지휘함의 기능도 수행한다. 또 군사작전 외에 유사시 재외국민 철수 등 국가정책 지원에도 활용할 수 있는 다목적 함정으로 대양(大洋)해군을 지향하는 우리 해군사의 새 장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독도함은 길이 199m, 폭 31m, 최대속력 23노트(시속 43㎞)로 300여명의 승조원이 승선하며 근접방어 무기체제(CIWS) 및 대함 유도탄 방어 유도탄(RAM)을 갖추고 있다. 특히 항공모함처럼 대형 갑판을 갖추고 있고 헬기 7대와 전차 6대, 상륙돌격 장갑차 7대, 트럭 10대, 야포 3문, 고속상륙정 2척, 최대 720명의 상륙병력 등을 동시에 수송할 수 있어 경항공모함의 기능을 가진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독도함은 우리 해군이 보유한 함정 중 가장 크며 비슷한 성격을 가진 일본의 오오스미급(8900t급)보다 훨씬 큰 규모와 탑재 능력을 보유해 아시아 지역 상륙함정 가운데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우리 해군함정은 유형별로 함의 이미지와 관련한 지명, 산봉우리, 섬, 역사상 추앙받는 인물 등의 이름을 붙이고 있는데 독도함은 우리 섬 독도에 대한 국민의 사랑과 해양 수호정신 고취를 위해 명명됐다고 해군은 설명했다.

양낙규 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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