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낙규 기자의 열중쉬어

메뉴

뉴스 Zone
방산기업 Zone
피플 Zone
Defense Weaponry 최신예무기 해부학
멀티미디어 Zone

인기기사

달력

Defense Contribution Photos 전문가 포토/동영상

[양낙규의 Defence Club]영상으로 보는 마라도함

최종수정 2018.05.15 14:59기사입력 2018.05.15 14:59



[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 7일 방문한 곳은 중국 다롄이었다. 중국의 첫 자국산 항공모함인 'OO1A'함의 해상 시험을 축하하기 위한 자리였다. 중국은 지난 13일 '001A'함의 시운항에 나서면서 군사굴기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 항모가 실전배치되면 동북아와 인도양 등의 해양 군사력과 패권 구도에 적잖은 변화가 예상된다.

우리 해군도 경항모급으로 평가받는 마라도함(1만4000톤)은 해군이 운용하는 수함 중 가장 규모가 큰 독도함급의 2번함이다. 2020년 해군에 인도될 예정이다. 한반도 유사시 탑재된 전력을 이용한 상륙작전에 투입되며 해상 재난 발생 시에는 구조작전의 핵심 전력으로 활용된다. 마라도함은 독도함급으로 길이 199m, 폭 31m 규모다. 헬기 7대와 전차 6대, 상륙돌격장갑차 7대, 트럭 10대, 야포 3문, 고속상륙정 2척을 비롯한 상륙병력 700여 명을 태울 수 있다.

마라도함의 의료시설은 13개 구역으로 나눠 운영될 예정이다. 응급환자 수술실과 방사선실, 치과, 임상병리실, 약국, 격리병실 등이 배치돼 있어 웬만한 종합병원과 맞먹는다. 취사장에는 250인분의 밥을 1시간 안에 지을 수 있는 32개의 전기밥솥과 대형 살균기, 대용량 식기세척기, 얼음 및 아이스크림 제조기 등이 있다. 이밖에 장병 체력단련실 2곳에는 러닝머신과 완력기 등 각종 헬스기구가 있고 빨래방 2곳에는 드럼세탁기 21대와 의류 멸균기 1대 등이 갖춰진다. 마라도함은 독도함의 동생격이지만 달라진 점도 있다. 적의 대함유도탄을 요격하는 방어유도탄(SAAM)인 해궁이 탑재된다. 4발을 발사할 수 있는 수직발사대 2개가 장착돼 총 8발을 탑재한다.

LIG넥스원이 개발한 해궁은 관성유도와 호밍유도 방식으로 비행해 표적에 접근한다. 근접 신관을 터뜨려 적 유도탄 뿐 아니라 항공기와 함정까지 파괴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 관성유도는 관성을 이용해 유도탄의 비행상태를 조정하며 사전에 예정된 진로에서 벗어나면 자체적으로 수정하는 방식이다. 호밍유도는 표적에서 발사되는 전파와 추적레이더로부터 발사되는 전파를 유도탄 내의 유도장치가 수신, 제원을 산출해 표적에 명중되도록 유도하는 방식을 말한다. 유사 기종의 대공미사일인 미국 레이시온사 등 해외유도탄보다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양낙규 기자 if@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모바일앱 / 웰페이퍼 다운로드 아이폰 앱 다운로드 안드로이드 앱 다운로드 PC 월페이퍼 다운로드 모바일 월페이퍼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