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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낙규의 Defence Club]항공역사의 첫걸음 KT-1은

최종수정 2018.04.14 06:00기사입력 2018.04.14 06:00


페루에 수출된 KT-1 기본훈련기라는 뜻으로 'KT-1P'로 명명했다. (사진제공=KAI)
페루에 수출된 KT-1 기본훈련기라는 뜻으로 'KT-1P'로 명명했다. (사진제공=KAI)



[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와 국방과학연구소(ADD)가 지난 1998년 독자 개발한 KT-1 기본훈련기는 현재 우리 공군에서도 운영하고 있다. KT-1 기본훈련기는 전투기 조종사 후보생들이 기초 조종술을 익히기 위해 활용하는 훈련기로 최고 속도 시속 574km, 최대 상승고도 약 11km로 수직 기동과 옆으로 돌기, 급선회 비행이 가능하다.

KT-1 기본훈련기는 페루 수출형 무장겸용 훈련기인 KT-1P로 변형돼 20대를 페루 공군에 모두 인도하기도 했다. 방산 분야에서 남미 시장의 첫 진출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KAI는 지난 2012년 페루와 KT-1P 20대 수출 계약을 체결했으며 최초 4대는 KAI에서, 나머지 16대는 페루 현지 세만에서 생산했다. 또한 현지 생산 공장건설 등 페루 수출과 연계한 양국 간 산업협력도 성공적으로 종료됐다. KT-1P는 국내 기술로 개발된 기본 훈련기 KT-1과 전술통제기 KA-1 등을 기반으로 첨단 항전장비와 무장능력 등을 향상시킨 다목적 항공기로, 페루 영공수호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KAI는 그동안 인도네시아, 터키, 페루, 필리핀, 세네갈 등 모두 7개국에 137대의 국산 항공기 KT-1과 T-50을 수출한 바 있으며 현재 미국, 보츠와나, 르완다 등에 수출 추진 중이다.


양낙규 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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