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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낙규의 Defence Club]잠수함 킬러 경어뢰 청상어

최종수정 2018.04.13 07:00기사입력 2018.04.13 07:00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우리나라는 중어뢰와 경어뢰를 독자 개발한 몇 안 되는 국가 중 하나이다.

잠수함 킬러라고 불리는 경어뢰 청상어는 함정과 항공기, 헬기에서 발사된다. 청상어는 능동소나에 의해 유도되며 백상어와 같이 전지 추진식으로 작동된다. 청상어의 가장 큰 특징은 빔 조향기술을 적용한 능동형 소나(Active Array Sonarㆍ수중 음파탐지장비)다. 37개의 능동 어레이가 있어 수십개의 음향 빔을 동시에 쏠 수 있다. 넓은 범위로 음파를 발사해 광역 탐색이 가능하고 탐지거리와 목표 식별능력 등을 갖췄다는 뜻이다. 특히 청상어는 펌프제트 추진기 채택으로 저소음 고속추진기술을 갖추고 지향성 탄두는 1.5m 두께의 철판을 관통할 수 있다. 고밀도 알루미늄 산화은 전지는 세계에서 2번째로 개발된 핵심부품이다. 천해작전능력은 물론 주변국의 핵잠수함에 대응할 수 있도록 최대 운용 심도 600m, 최고 45노트 이상의 속도를 갖고 있다.

항공기나 함정에서 발사되는 청상어에는 낙하산을 장착했다. 공중에서 수중으로 입수한 후 일정 시간이 지나 추진을 시작하는데 발사 순간부터 초기 기동까지 어뢰 움직임을 제어하기 위해서다. 낙하산을 장착하면서 청상어는 공중에서 자세를 잡고 속도를 줄인다. 바닷속에 입수할때 충격을 줄이는 효과도 있다. 이어 입수 후에는 수중에서 가라앉는 속도를 줄이고 추진부 작동에 적합한 자세를 구현한다. 추진 전지가 정상 작동돼 프로펠러가 돌기 시작하면 비로소 낙하산은 어뢰에서 분리된다.

이밖에 백상어도 있다. 지난 2003년 우리 해군에 실전 배치된 중 어뢰 백상어는 지난 1990년부터 국방과학연구소 주도로 개발을 시작해 1998년 개발에 성공다. 백상어는 중 어뢰로는 특이하게 무선유도방식을 사용한다.

일반적으로 중 어뢰를 유선유도방식을 사용하지만, 백상어는 적의 기만에 취약한 무선유도방식의 약점을 극복하기 위해 최신 디지털 분석기술을 적용했다. 최고속도 35노트로 다른 중 어뢰들에 비해 빠르지 않지만, 잠수함이 어뢰 공격 후 즉시 회피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양낙규 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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