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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낙규의 Defence Club]B-1B 전략폭격기 지난해 한달간 한반도에

최종수정 2017.03.23 04:09기사입력 2017.03.22 15:04

B-1B

[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미 전략무기 B-1B 전략폭격기가 22일 우리 공군과 함께 연합훈련을 실시했다. B-1B 폭격기는 날렵한 디자인 때문에 '죽음의 백조'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으며 B-52 전략폭격기, B-2 스텔스 폭격기와 함께 미 공군의 폭격기 삼총사로 불린다. 북한에서 가장 민감해 하는 미전략무기중에 하나다.

미공군 B-1B 전략폭격기는 이날 괌에 위치한 앤더슨 공군기지에서 이륙했다. 대구와 서산 기지에서 각각 이륙한 우리 공군의 F-15K와 KF-16 전투기 편대는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으로 진입하는 B-1B 전략폭격기와 연합편대비행을 실시했으며 모의사격훈련도 진행했다.시뮬레이션을 활용한 모의 사격훈련은 서해 직도 상공에서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직도는 전북 군산 앞바다에 있는 무인도로, 공대지 사격장으로 쓰인다. B-1B 전략폭격기는 KADIZ에 진입하기전에 일본방공식별구역(JADIZ)에서 일본 항공자위대 소속의 F-15J 전투기와 연합훈련도 실시했다.

한반도 상공에서 작전을 전개한 장거리 전략폭격기 B-1B '랜서'는 지난해 9월 경기도 오산공군기지에서 주한 미7공군과 한국 공군작전사령부의 공동주관으로 개최된 '오산 에어 파워데이' 에어쇼에서 공개된 바 있다.

'오산 에어 파워데이' 에어쇼는 2000년부터 해마다 개최돼 오던 오산 에어 파워데이는 예산문제 등으로 지난 2012년을 끝으로 한동안 열리지 못했다가 4년만인 지난해 다시 열렸다. 당시 주한미군측은 B-1B의 공개 여부를 놓고 고심한 것으로 전해졌다. B-1B는 지난 1996년과 1998년, 2005년 서울에어쇼 때 한국에 왔고, 1998년 서울에어쇼 때는 성남공항에 착륙한 뒤 일반에 선보인 바 있다.

에어쇼에 참가하기 앞서 B-1B 2대는 미사일 등으로 무장한 채 군사분계선(MDL)에서 30여㎞ 떨어진 경기도 포천 미군 영평사격장(로드리게스 훈련장) 상공을 거쳐 오산기지에 도착, '핵ㆍ미사일' 도발을 일삼고 있는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을 겨냥해 강력한 대북 경고 메시지를 발신했다. 미국의 폭격기가 이번처럼 최북단으로 비행루트를 설정한 것은 처음이었다.

한편, 북한 인민군 총참모부는 대변인 성명에서 B-1B '랜서'의 무력시위에 대해 "우리가 발사하는 징벌의 핵탄은 청와대와 반동통치기관들이 몰려있는 동족대결의 아성 서울을 완전 잿더미로 만들어버릴 것"이라며 "만약 미제가 'B-1B' 따위를 계속 우리 상공에 끌어들이며 군사적 도발의 위험도수를 높인다면 우리는 도발의 본거지 괌도를 아예 지구상에서 없애버리고 말 것"이라고 협박했다.

양낙규 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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