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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낙규의 Defence Club]미하원이 선 그은 주한미군 규모… 실제 규모는

최종수정 2018.05.15 15:30기사입력 2018.05.15 14:45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 주한미군 규모를 최소한 2만2000명 이상으로 유지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은 미국 국방수권법 수정안이 최근 미하원 군사위원회를 통과하면서 주한미군 규모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현재 주한미군 병력은 공식적으로 2만8500명이라고 알려져 있는데 국방수권법안에 2만2000명이라고 규모에 마지노선을 그은 셈이기 때문이다.

15일 군 안팎에서는 이번 국방수권법 수정안은 주한미군 감축 논란이 제기되는데 대해 의회 차원에서 확실한 제동을 걸고 대(對)한반도 방위공약의 이행을 재확인한 것으로 평가했다. 특히 앞으로 북미정상회담을 전후한 외교적 협상과정에서 주한미군 감축이나 존속 여부에 관한 논의가 제기될 경우 트럼프 행정부의 독단적 결정을 규제할 수 있는 입법적 근거를 마련하려는 움직임으로 볼 수 있어 주목된다.

주한미군은 지난해 기준 2만 3000여명이 주둔하고 있다. 주한미군은 미 육군 과 공군이 주력부대다. 주한 미 해군의 경우 미 7함대의 일부로 병력이 축소되면서 현재는 사령부만 남아 있다. 미 해병대도 국내 주둔하고 있는 전투병력은 없고 연락사무소만 남아 있다.

가장 큰 규모는 미 8군이다. 미8군은 미 육군 유일의 야전군 사령부이자, 주한 미 육군의 사령부로 소속 장병만 1만 8000여명이다. 예하 부대로는 제8군 본부대대, 제2보병사단(한미연합사단), 제19지원사령부, 제1통신여단, 제35방공포병여단, 제65의무여단, 제106의무대, 제501정보여단, 미 육군 한국근무단, JSA 경비대대, 미 공병대 극동지부, 제8군 군악대, 제8군 부사 관 교육대 등이 있다.

동북아 유일의 미 육군사단인 미 2사단은 병력 4000명 규모로 90여대의 전차, 100여대의 장갑차가 배치되어 있다. 경상북도 왜관에 위치한 캠프 캐롤에 1개 기갑전투 여단의 장비가 보관 중에 있으며, 유사시에는 미 본토에서 병력이 추가돼 기갑전투 1개여단이 하나가 추가된다. 유사시에 미 2사단은 3개여단을 구성된다는 의미다. 이중 기갑전차여단은 국내 미국인의 대피임무를 맡는다. 이밖에 제2전투항공여단은 미2 사단을 지원하는 헬기부대로 AH-64D 아파치 공격헬기와 UH-60 기동헬기 그리고 CH-47 치누크 수송헬기를 운용하고 있다. 이 가운데 AH-64D 아파치 공격헬기는 유사시, 동해와 서해로 북한군 특수부대를 싣고 내려올 북한의 공기부양정을 제거하는 임무도 맡고 있다.

미8군 예하의 미 육군 제35방공포병여단은 패트리어트 지대공 미사일 2개대대로 구성된다. 경기도 수원공군기지와 경상북도 왜관에 위치한 캠프 캐롤(Camp Carroll)에 각각 1개 대대가 배치됐다. 오산 미공군기지에 위치한 공군사령부 미7공군은 주한미군의 공군사령부로 미 태평양 공군 예하부대다. 제51전투비행단과 제8전투비행단으로 구성된다. 미7공군은 U-2 정찰기, RC-7B정찰기, F-16C/D 24대, A-10C24대를 보유하고 있다.

김대영 한국국가전략연구원 연구위원은 "주한미군 규모는 정규 교대 근무와 훈련 등으로 인해 2만 3000명 선을 유지하고 있으며 미하원 군사위원회에서 언급한 2만 2000명은 한반도에 주둔해야할 최소한의 규모를 규정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양낙규 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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