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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괌 실제공격 고려 안 했을 수도"

최종수정 2017.08.18 04:00기사입력 2017.08.17 08:13


[아시아경제 이진수 기자]북한이 미국령 괌 타격 운운하며 공개한 괌 소재 앤더슨공군기지 위성사진은 6년 전 촬영된 것이라고 '미국의 소리(VOA)' 방송이 17일 보도했다. 북한이 으름장과 달리 괌 타격을 진지하게 준비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VOA가 분석한 사진은 북한 관영 조선중앙TV가 지난 14일 방영한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전략군사령부 시찰 장면이다.

화면에는 김 위원장 주변으로 한반도ㆍ괌 지도와 함께 괌에 자리잡은 미 앤더슨공군기지의 위성사진이 보인다. 이를 VOA가 분석해본 결과 촬영 시점이 2011년 전후로 드러났다.

위성사진 중앙 윗부분에 'ㄴ'자 형태의 녹지가 있다. 그러나 무료 위성사진 서비스인 '구글어스'로 살펴 보면 2012년 공사가 시작된 녹지의 모습은 이제 'ㄴ'자형이 아니다. 이곳에는 비행기 계류장이 들어섰다.

게다가 위성사진에는 북쪽 건물 한 동이 튀어나온 모습을 갖추고 있다. 그러나 이 건물은 2015년 이후 사라지고 현재 주변에 큼직한 직사각형 모양의 부지가 조성돼 있다.

VOA는 활주로와 연결된 일부 도로의 색깔이 확연히 다르다고 지적한 뒤 이는 2011년 찍힌 위성사진에서만 볼 수 있는 것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위성사진 분석가이자 군사 전문가인 미 스탠퍼드대학 국제안보협력센터(CISAS)의 닉 한센 객원연구원은 "군이라면 최신 위성사진 정보를 손에 쥐고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김 위원장이 괌 포위사격을 예고한 마당에 현지에서 어떤 전략무기가 운용되고 있는지, 어떤 방어체계를 갖췄는지 최신 정보로 파악해야 하는 것은 물론이다.

그러나 한센 연구원은 "북한이 최신 위성 정보를 갖고 있기가 힘든 상황"이라며 "현재 북한은 위성사진 촬영이 가능한 위성을 갖고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

그는 "북한이 최신 사진을 갖고 있지 않은 점으로 미뤄볼 때 괌 타격에 대해 그리 심각하게 고려하지 않았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진수 기자 comm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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