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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어나는 北잠수함 턱없이 부족한 해상초계기

최종수정 2017.02.13 13:17기사입력 2017.02.13 10:12

해군은 1970년대부터 운용해 온 S-2 해상초계기의 후속기로 1995년 4월4일 P-3C1호기를 도입한 이후 현재 해상초계기 30여대를 운용중이다.

[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북한의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및 잠수함 개발동향이 심상치 않다. 북한의 위협에 맞서기 위해 수중ㆍ수상ㆍ하늘 등에서 모두 전력증강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것도 이때문이다. 수중에는 214급 잠수함을, 수상에는 해상작전헬기을, 하늘에는 해상초계기 전력을 늘려야 한다는 것이다.

북한의 SLBM은 500㎞를 비행해 수중사출 기술에 이어 비행기술까지 상당 수준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SLBM을 2기 이상 장착할 수 있는 신형 잠수함을 은밀하게 건조 중일 가능성이 크다고 우리 군은 판단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이 신형 잠수함과 SLBM을 확보하면 은밀하게 후방으로 침투해 남한 전역을 공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돼 한반도 안보 지형을 뒤흔들 '게임 체인저'(판도를 바꿀 무기)가 될 수 있다는 우려까지 제기된 상황이다.

이에 해군은 북한의 잠수함을 잡을 핵심전력인 신형 해상작전 헬기 '와일드캣' 4대를 올해 처음으로 작전배치하는 한편 대잠 능력이 향상된 신형 호위함으로 기존의 초계함 및 구형 호위함을 대체하고 214급(1800t급) 잠수함을 속속 전력화하고 있다.

문제는 수량이 부족한 해상초계기다. 해상초계기 추가도입에 속도를 내야한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것도 이때문이다. 해군은 1970년대부터 운용해 온 S-2 해상초계기의 후속기로 1995년 4월4일 P-3C1호기를 도입한 이후 현재 해상초계기 10여대를 운용중이다.

해상초계기는 1997년 11월 서해 해상을 초계하던 P-3C는 중국 밍(明)급 잠수함을 11시간이 넘도록 끈질기게 추적해 부상시키기도 했다. 이어 1999년 7월에는 우리 배타적 경제수역(EEZ) 내에서 해상오염 물질을 방출하는 외국 국적 화물선을 적발해 관계 당국에 인계해 환경보전 유공부대로 선정돼 대통령부대표창을 받았다. 지난해 3월에는 남중국해에서 실종된 말레이시아 실종 항공기 탐색과 같은해 12월 베링해에서 조업 중 침몰한 501오룡호 실종자 탐색작전에 이어 지난 1월에는 인도네시아 자바해역에서 실종된 에어아시아 실종 항공기 탐색작전에 투입됐다.

군은 기존의 해상초계기 외에 당초 미국에서 중고 S-3 바이킹 12대를 들여오는 방안을 추진했지만, 지금은 대수가 줄어들더라도 더 뛰어난 성능의 최신 P-8 포세이돈을 들여오는 게 낫다는 쪽으로 의견도 나온다. 군은 연내 해상초계기 도입 기종을 결정할 예정이다.


양낙규 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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