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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의 새로운 도발은 "생화학 등 비대칭전력"

최종수정 2011.04.15 18:07기사입력 2010.12.05 18:19

[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군당국은 북한이 비대칭전력을 중심으로 새로운 도발을 감행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5일 "북한의 전면전 가능성은 낮으며 비대칭전력을 중심으로 한 전력을 '2010 국방백서'에 명기할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현재 군이 평가하고 있는 북한의 비대칭전력은 특수부대, 장사정포, 수중전력, 사이버전 능력 등이다. 전면전은 전략적 안보환경의 변화, 공고한 한.미 연합방위체제, 북한의 재래식 전력증강의 한계, 장기전 수행 능력 제한 등으로 어려울 것이란 판단이다. 특히 군이 손꼽는 위협적 비대칭전력은 핵무기를 비롯한 대량살상무기로 생화학무기도 여기에 속한다.

또 다른 군 관계자는 "북한이 최근 신종 화생무기 개발에 주력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면서 "북한은 유사시 외부로부터의 군수물자 추가 구입과 지원이 없을 경우 장기전 수행은 제한될 것으로 평가한다"고 강조했다.

북한이 보유한 화학작용제를 전량 화학탄으로 개발한다면 최대 125만 발까지 제조할 수 있을 것이란 주장도 제기됐다. 한국국방연구원(KIDA)에서 발간하는 '동북아안보정세분석'자료에 따르면 "북한이 보유한 화학작용제 2500~5000t을 전량 화학탄으로 만든다면 62만5000 발에서 최대 125만 발까지 제조할 수 있는 양"이라고 밝혔다.

군사기획연구센터 권양주 연구위원은 "북한의 화학탄은 박격포, 야포, 다연장, FROG, 스커드.노동미사일, 항공기 등을 이용해 투발할 수 있다"면서 "북한이 가장 많이 보유한 122㎜ 야포 1개 대대(18문)에서 1발씩만 투발해도 축구장 5개 면적인 3만6000㎡를 오염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화학탄 1발당 화학작용제 소요량을 4㎏으로 계산한 것으로 권 위원은 "화학작용제 5000t은 서울시 면적의 4배인 2500㎢를 오염시킬 수 있는 양"이라고 주장했다.

북한은 1960년 화학화선언 이후 화학전 능력확보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를 통해 1980년대 독자적인 화학전 공격능력을 확보했다고 선언했다. 박격포부터 노동미사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종류의 투발수단을 보유하고 있어 한반도 전체는 북한의 화학무기 공격의 유효사거리이다.


양낙규 기자 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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