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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첨단 해상무기<13>P-3 오라이언(P-3 Orion)

최종수정 2013.11.10 23:50기사입력 2013.11.10 23:50

<h1>최첨단 해상무기&lt;13&gt;P-3 오라이언(P-3 Orion)</h1>


해상초계기는 적의 잠수함을 수색해서 공격하는 특수한 항공기로, 오늘날 해군의 핵심적인 무기체계로 손 꼽힌다. 군함과 달리 해상초계기는 넓은 해역에서 은밀하게 작전하는 잠수함을 완벽하게 탐지하고 격퇴하는 것이 가능하다. 또한 활용성이 높아, 해상 경계 및 정찰 임무에도 광범위하게 사용된다.

다양한 해상초계기가 있지만, 미국이 개발한 P-3 오라이언(Orion) 해상초계기는 가장 대표적인 해상초계기로 알려져 있다. 1962년 생산이 시작 된 이래 지난 50여 년 동안, 400여대의 항공기가 17개국의 해군 및 정부기관에서 운용 중에 있으며, 동시에 우리 해군의 주력 해상초계기이기도 하다.

▲대잠전의 변혁을 불러온 핵잠수함의 출현= 해상초계기가 오늘날과 같은 형상을 갖게 된 것은 제2차 세계대전 때부터이다. 당시 독일 해군의 유보트(U-Boat) 들은 대서양에서 울프팩(Wolf pack)이라 불린 늑대 떼 전술을 사용해, 연합군 수송선단에 큰 피해를 주었다. 연합군은 이러한 유보트에 대항하기 위해 대잠 전력을 확충하기 시작했고, 항속거리가 긴 항공기를 해상초계기로 활용했다.

레이더를 장착한 해상 초계기들은 축전지를 충전하기 위해 부상한 유보트들을 공격했고, 유보트 함장들은 갑자기 나타나 폭뢰를 투하하는 해상 초계기들을 가장 두려워했다. 종전 이후 세계는 냉전의 시대로 돌입했고, 1954년 미 해군은 최초의 핵잠수함인 노틸러스호를 건조한다. 핵동력을 사용하는 잠수함의 출현은 대잠전 양상을 크게 변화 시켰다. 기존의 디젤 추진 잠수함은 충전을 위해 자주 수면 가까이 잠항이 필요했다. 하지만 핵잠수함은 무한에 가까운 항속 성능과 향상된 수중속도로 잠항 성능이 비약적으로 향상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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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해상초계기의 개발= 이러한 성능을 바탕으로 한 핵잠수함은 기존의 대잠 체계를 무력화 시킬 수 있었다. 또한 잠수함의 천적이라고 할 수 있는 해상초계기의 공격에도 손쉽게 이탈이 가능했다. 결국 미 해군은 구 소련 해군의 핵잠수함에 대항하기 위해, 1957년 9월 운용 중이던 P-2V 넵튠(Neptune) 해상초계기를 대체할 신형 해상초계기를 개발하기 시작한다.

이에 따라 미국의 록히드사는 자사의 일렉트라(Electra) 터보프롭 여객기를 개조한 해상초계기를 제안한다. 이 제안은 1958년 미 해군에 의해 받아들여져, 단 기간에 신형 해상초계기가 개발 완료되었다. 시험평가를 거친 후 신형 해상초계기는 P-3A로 명명되었고, 1962년부터 본격적인 양산에 들어간다. 1964년까지 총 150여대의 P-3A 해상초계기가 미 해군에 인도되었고, 1965년에는 엔진 출력이 향상된 P-3B 해상초계기가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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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탐지 장비를 갖춘 P-3C= 1970년대부터는 대잠전과 수상전 능력이 대폭 강화된 P-3C 해상초계기가 미 해군에 배치된다. P-3A/B 해상초계기는 이전의 P-2V 해상초계기 보다 승무원의 거주성과 항속거리가 좋아졌지만, 장착된 장비들은 별 차이가 없었다.

하지만 P-3C 해상초계기는 각종 첨단 레이더와 전자전 장비, 탐지장비들이 장착되어 뛰어난 성능을 자랑했다. 최대 370km 떨어진 목표물의 형상을 식별할 수 있는 레이더(AN/APS-137), 위협 전자파를 탐지·식별·경고하는 전자전장비(ESM), 잠수함에 의한 자장의 변화를 탐지하는 자기탐지기(MAD) 등이 P-3C 해상초계기에 장착된 주요 장비들이다. 또한 이들 장비들을 종합적으로 통제하는 임무 컴퓨터를 장착해 위협탐지 및 대응능력이 대폭 향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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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년부터 국내에 도입된 P-3C 해상초계기= 4,910마력의 터보프롭 엔진 4개로 추진되는 P-3C 해상초계기는 어뢰나 하푼 미사일을 탑재하고 12시간 이상 임무 수행이 가능하다. 최대속도는 시속 750km이며 항속거리는 5,556km에 달한다. 길이 35.6m로 승무원 12명이 탑승할 수 있다.

P-3 해상초계기는 대잠전, 수상전을 목적으로 하는 기본형 외에도 전자전 임무를 수행하는 EP-3, 기상관측과 허리케인 추적에 사용되는 WP-3등 다양한 파생형이 생산됐다. 우리 해군은 지난 1980년대 말부터 해상초계기 도입 사업을 시작하여, 1990년 12월 8대의 P-3C 해상초계기를 도입하기로 결정한다. 이후 1995년부터 1996년까지 총 8대의 P-3C 해상초계기를 도입하였으며. 지난 2010년 부 터는 성능이 향상된 P-3CK 해상초계기 8대를 추가 도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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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국의 해상초계기= 일본은 미국 다음으로 많은 수의 P-3 해상초계기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 1985년 말 P-3C 해상초계기 100대의 면허생산을 시작해, 해상자위대에 배치했다. 최근에는 P-3C 해상초계기를 대체하기 위해 P-1 해상초계기를 개발하여 양산 중에 있다.

중국은 해군 항공대에서 Y-8 수송기를 개조한 초계기 6대와 SH-5 비행정 3대를 운용 중에 있다. 반면 러시아는 Il-18 수송기를 개조한 Il-38 해상초계기와 Tu-95 전략 폭격기를 개조한 Tu-142 해상초계기 40여대를 운용 중에 있다. 이 가운데 20여대가 태평양 함대에 배속되어 있다. 이들 해상초계기들은 냉전 시절 동해상의 우리측 방공식별구역에 자주 출현한 바 있다. 지난 2008년에는 키 리졸브 한미연합훈련 당시 동해상의 미 항공모함에 접근하여, 우리 공군과 미 해군의 전투기가 출격하여 요격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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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영 한국국방안보포럼(KODEF) 연구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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